제목 | [독립70주년_학술대회]대한민국의 시작과 완성 그리고 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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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8-01 | 조회수 | 4068 | |||||||||||||||||||||||||||||||||||||
[대한민국 독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초대의 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이 출범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9년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민족의 숙원이었던 근대적 국민국가를 건설하려는 선열들의 피와 땀을 기념하는 뜻 깊은 두 해가 우리 앞에 엄숙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유민권사상을 품고 있는 3.1독립운동과 국민주권시대를 선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그리고 명실상부한 국제법적 자유민주공화국의 위상을 갖춘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자주독립은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질서라는 국가정신의 토대를 구축하면서 오늘날 위대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만든 가장 값진 국부이자 유산입니다. 바로 근대 대한민국 건국을 수립하기 위한 도전과 응전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19년 건국론과 1948년 건국론의 논쟁이 치열한 대립항을 이루면서 오늘날 70년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건국의 역사에 대하여 국민적 합의를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은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국의 역사를 어느 한해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1919년을 건국의 시작으로 1948년을 건국의 완성으로 보면서도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보다 완전한 건국으로 이해한다는 대안적인 시각과 관점도 우리 사회에는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국정치외교사학회와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건국의 역사를 새롭게 조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근현대사에서 가장 큰 역사정치학의 쟁점인 건국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이정표를 제시하여 국민적 합의를 모으고 좌우 극단의 대결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미래의 통일 세대들에게 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진통일건국연합 공동대표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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