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 통일준비위원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최하는 제2회 통일박람회 행사가 5월 27일~29일 사흘간 광화문에서 50여만 명의 시민들의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행사 기간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방문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선진통일건국연합 관계자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통일박람회에서 선진통일건국연합의 작은 노력을 다음과 같이 보고 드립니다.

첫째, 선진통일건국연합의 통일 철학과 이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통일되면 이루어질 우리소원 3가지’와 ‘선진화 통일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박세일 상임고문님의 노작인 『21세 한반도의 꿈, 선진통일전략』을 황인희 작가님이 읽기 쉽게 다시 쓴 『쉽게 풀어쓴 선진통일 이야기』500부를 이종철 이사님 후원으로 특별히 통일염원 카드를 작성해주신 방문객들에게 제공했습니다.

둘째, 방문객을 대상으로 2가지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① ‘당신이 생각하기에 통일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총 1,386명 참여)

조사결과는 ‘북한주민 인권 자유 해방’(1등/329명)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산가족 애환 해소’(2등/319명), ‘민족의 동질성 회복’(3등/295명), ‘경제발전 선진국가 달성’(4등/257명), ‘안보위협 전쟁위험 감소’(5등/186명) 등의 순서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김정은 3대 세습독재정치에 따른 지속적인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세습독재로부터의 자유와 해방이 통일 이유의 가장 소중한 가치라는 높아진 통일의식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② ‘언제 남북통일이 될까요?’ (총 1,684명 참여)

조사결과는 3년(1등/604명)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10년(2등/484명), 20년(3등/351명), 5년(4등/245명) 등의 순서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선택한 것은 최근 김정은 정권의 즉흥적이고 무자비한 지도력에 따른 북한체제의 불안정성 및 향후 급변사태의 가능성을 우려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셋째,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서 작성하는 통일기원카드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통일기원카드에는 남녀노소, 탈북민, 외국인 포함하여 총 224명이 참여하여 통일의 꿈과 소망 그리고 염원을 담는 소중한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이 중에서 중학교 여학생이 쓴 “통일은 우리의 웃음입니다.”는 ‘통일대박론’에 이은 ‘통일웃음론’이라는 거대 담론(?)의 첫 출발이 아닐까 평가합니다.

다시 한 번 통일박람회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특별히 방문해주신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호열 수석부회장, 홍용표 통일부장관,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께 감사드리며 통일여론조사와 통일기원카드에 참여해주신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과 통임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선진통일건국연합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3일 선진통일건국연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