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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김정은'핵무기완성'선언은'자폭'선언이 될 것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1-02 조회수   394

더 자유일보

 

김정은 '핵무기 완성' 선언은 '自爆' 선언이 될 것

 

 

 

손용우/한남대학교 국방전략대학원 초빙교수

2018년 무술(戊戌)년은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이자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는 해이다. 대한민국의 국운과 북한은 어떠한 변화를 맞게 될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이러한 문제제기는 그 어느 해보다도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

우주와 지구 시간과의 상관관계를 정립한 소강절(소자, 1011~1077)의 황극경세서의 원회운세(元會運世)에 따르면, 지구는 현재 30년 을해세(乙亥世: 2014~2043)의 정기(精氣)를 받고 있다.

한반도는 축인(丑寅) 간방(艮方)에 해당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 통일을 완성하여 국운이 융성하고 인간존중, 가치 중심의 새로운 문화시대가 한반도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이에 따라서 동북아도 갈등과 분쟁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명리학의 대가(大家)인 최봉수 박사는 분석하고 있다.

5천년 유구한 한반도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 통일 한반도에 새롭게 거듭나서 세계적인 문명문화를 선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비정상적이고 도발적인 김정은 정권을 볼 때 결코 순탄하고 순조롭게 오지는 않을 것이다. 다가오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면서 안팎의 도전에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대응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에 기반을 둔 크나 큰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일차적인 과제는 북한의 도발적인 예측불허의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北 정권 몰락의 길 재촉하는 해

2018년 무술년은 김정은 정권 변화의 가장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그 변화는 단연코 김정은 정권의 퇴행적이고 몰락의 길을 재촉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최악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변수는 북한체제의 생존과 안보를 위한 60년 핵무장 개발이 완성됨에 따라서 역설적으로 그 예봉(銳鋒)은 자기 자신의 목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2018년 노동당 창건일(10.10)과 제1차 핵실험 기념일(10.9)에 즈음하여 핵무기 실전배치 완료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에게는 선전포고이지만 바로 그 시점은 북한체제를 내폭으로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안보리의 고강도 대북제재와 미국의 강력한 대북 봉쇄에 따른 극심한 식량난과 에너지난으로 민심의 이반도 가속되겠지만 무엇보다도 김정은 측근 세력인 60대를 제외한 당․정․군에 널게 포진된 40~50대 젊은 엘리트들의 심리적 저항감이 극대화될 것이다.

변덕스럽고 불예측적이며 부국(富國)을 외면하고 강병(强兵)으로만 치닫는 김정은 리더십에 대한 불만과 피로증세가 임계치에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 내부의 통제 특성상 가시적으로 나타나기보다는 각자 자신의 심리적인 기저 속에 묻어두면서도 서로 간에는 이심전심으로 보이지 않는 역성혁명(易姓革命)의 민심이 굳혀질 것이다.

북한의 젊은 엘리트들은 비정상적이고 인민을 굶겨죽이는 3대세습독재정권이 아닌 중국식 혹은 베트남식의 집단지도체제에 따른 정상적인 사회주의 부국강병을 꿈꿀 것이기 때문이다.

내부 단속위한 국지적 도발 가능성

심리적인 민심이반의 국면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김정은은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피의 숙청을 단행하거나 혹은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전가하기 위하여 연평도 포격처럼 전쟁에 준하는 고강도의 국지적인 군사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라는 위험한 줄타기가 우리 앞에 전개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과 핵무장 도발을 상정하고 시나리오별로 필요한 전략과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60갑자 중에서 35번째에 해당되는 무술년은 강력한 토(土)의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술토(戌土)가 오행배속에 따른 황색이기에 황금개띠 해가 된다. 오행(五行)상 토는 항상 중앙(中央)의 원리를 지니고 있어서 전체를 통일하고 조화하며 통제하는 사명이 부여되어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토는 중정지도(中正之道)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천운지기(天運地氣)에 따르면 한반도는 기본적으로 목기(木氣)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무토(戊土)년이 들어간 경우에는 한반도 국운상승(國運上昇)의 해이었다. 목에 있어서 토는 재물이기 때문이다. 기원전 2333년 무진(戊辰)년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 빛나는 단군조선의 개국이 있었으며 삼국의 분열에서 668년 무진(戊辰)년 신라의 통일대업이 성취되었으며 그리고 1948년 무자(戊子)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하는 건국의 완성을 이룬 해였다.

'土'의 기운 받은 무술년, 상서로운 국운 상승

2018년 무술년은 건국 70주년을 맞으면서 또한 1919년 기미(己未)년 3.1운동과 건국의 시작인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을 토의 기운으로 이어 주고 있다.

또한 무술년은 1988년 무진(戊辰)년 서울 올림픽 정신을 이어받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비록 어두운 북한 변수가 우리의 앞길을 막고 있지만 용기 있게 대처해 나간다면 무술년은 분명 대한민국의 국운과 한반도의 운명을 변화시킬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무술년을 맞아서 토의 사명처럼 역동적인 자기 균형을 통하여 전체와의 조화를 이루는 수신(修身)의 지혜와 치국(治國)의 도(道)가 더욱 더 절실한 때이다. 중(中)하고 정(正)한 길을 늘 통찰(通察)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앞을 가로 막는 많은 난제들은 우리의 밖에서도 존재하지만 우리 안의 깊은 심중(心中)속에 있음을 자각(自覺)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거나 모자라고, 의혹이 있는데도 믿으려 하고, 믿으면서도 의심하고, 진정 나아갈 때 후퇴하고, 떠나야 함에도 집착하고, 극단(極端)과 편향(偏向)에 치닫고, 조화보다는 투쟁을 선택하려는 동기(動機)가 없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분열되고 투쟁적인 국론이 뭉쳐지고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내외의 위기와 도전에 응전(應戰)할 수 있는 비전과 방략의 중지를 모아내서 선진통일의 길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필자 손용우는?
- 현 한남대학교 국방전략대학원 초빙교수
- 현 선진통일건국연합 공동대표
- 현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기획위원
- 북한학(군사안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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