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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타자료 ] "김 정은 정권 붕괴는 필연적 대비 서둘러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6-07 조회수   3233

"김 정은 정권 붕괴는 필연적 대비 서둘러야"

 

中 전문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에 寄稿.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충분하지 않은 개혁 탓에 북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VOA(미국의 소리)

 

북한 김 정은 정권이 붕괴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이 무너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정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한 김 정은 정권이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민간 연구 기관인 차하르연구소의 덩 유 웬 연구원과 셴젠 소재 혁신개발연구소 소속 후 앙 팅 연구원은 16일 홍콩 유력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병진노선'을 내세운 김 정은 정권이 7차 당 대회에서 민생과 경제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충분하지 않은 개혁 탓에 북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두 연구원은 그러면서 북한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덩 연구원과 후 앙 연구원은 김 정은 정권이 10년에서 15년 정도 더 존속할 것이라며 북한 붕괴와 관련해 다섯 가지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경제가 파탄되면서 빈곤층이 늘고 내부 불만이 커지며 탈북자가 늘어나 결국 정권이 무너지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대한 규제를 풀고 일부 자본주의적 요소를 허용함으로써 체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세 번째 상황은 북한 당국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다음 네 번째는 내부 군사정변으로 체제가 붕괴하는 경우이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외부 개입, 가령 지도부 암살이나 전쟁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덩 연구원과 후 앙 연구원은 어떤 상황이든 이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양 당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 붕괴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도 18일 내부 요인으로 북한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한-일 세 나라가 협력해 이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 정우입니다.

巨人의 황혼

[ 2016-05-20,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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